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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 『나의 희망』 - 이정해 @ 조회 : 2971
나의 희망
이정해

나의 희망은 커가면서 많이 바뀌었다.
맨 처음엔 여군이 되고 싶었다. 그 이유는 국군 장병 아저씨의 늠름한 모습을 보고 반했기 때문이었다. 늠름하고 씩씩한 국군 장병 아저씨들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할까?
조금더 켰을 때에는 미용사가 되고 싶었다. 나는 원래 손재주가 있으며 머리를 만지는 것을 무척 좋아 했기 때문에 일류 미용사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젠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이런 동기를 얻게 된 것은 우리 선생님. 정회옥 선생님을 만나고 부터 느낀 것이다. 우리 선생님은 우리들이 처음 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기대도 많이 하신 것 같다. 그런데 우리들이 너무 기대에 어긋난 행동을 많이 해서 조금은 싫어하실때도 있었다. 그래도 아직 어린 우리를 위해 힘을 써 주시고 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셔서 우리들을 흐믓하게 해 주셨다.
이런 우리 선생님을 난 존경하게 되고 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공부도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0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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